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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의료기관 황색포도알균 집단감염 추정 환자 18명으로 늘어···6월 시술자 96명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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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강원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돼 극심한 통증과 의식저하, 발열 등의 증세를 나타낸 이상 증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강릉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일부 환자에게서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4일 8명, 5일 4명에 이어 6일에도 6명의 이상 증상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에서 통증 완화 신경 차단술 등 허리 시술을 받은 후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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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의료기관 황색포도알균 집단감염 추정 환자 18명으로 늘어···6월 시술자 96명도 모니터링

입력 2025.08.07 10:12

수정 2025.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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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강원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 휴업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강원 강릉시의 한 의료기관에 휴업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의 한 의원급 병원에서 허리통증 완화 시술 후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18명으로 늘었다.

7일 강원도와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8명으로 집계됐던 통증, 의식저하 등 이상증상 환자들이 추가로 10명 더 확인됐다.

환자 중 11명은 황색포도알균(MSSA)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감염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강릉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이 시술 과정이나 병원 내 요인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조사 및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18명의 환자 중 60대 남성 1명은 사망했다. 4명은 중환자실, 11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퇴원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 2명, 60대 7명, 70대 6명, 80대 1명으로 6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7월부터 해당 병원에서 동일한 시술을 받은 444명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434명은 이상증상 유무 파악 등이 완료됐고, 나머지 10명은 확인하고 있다. 지난 6월 16~30일간 동일 시술자 96명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감염 추정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시술받은 환자를 전수 조사하는 등 추적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없게 하겠다”라며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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