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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의류·침구 세척에 필수적인 액체형 세탁세제의 성능이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다우니·액츠·퍼실 등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환경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8개 제품의 세척력을 기름·단백질 등 일반오염과 피지 등 인체 분비물, 혈액·잉크 등 쉽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 3가지로 나눠 평가한 결과 기름·단백질 오염 세척에서 '비트 실내건조 시트러스 블라썸', '테크 실내건조 베이직 뉴'의 세척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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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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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테크 액체형 세제 “기름 등 오염 세척력 글쎄…”

입력 2025.08.07 15:24

수정 2025.08.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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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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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액체형 세탁세제 성능 등 시험평가

‘퍼실’은 뚜껑 누액 발생·가격은 최대 3배 차

의류·침구 세척에 필수적인 액체형 세탁세제의 성능이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최대 3배나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다우니·액츠·퍼실 등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환경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8개 제품의 세척력을 기름·단백질 등 일반오염과 피지 등 인체 분비물, 혈액·잉크 등 쉽게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 3가지로 나눠 평가한 결과 기름·단백질 오염 세척에서 ‘비트 실내건조 시트러스 블라썸’, ‘테크 실내건조 베이직 뉴’의 세척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잉크 오염에서는 ‘퍼실 퓨어프레쉬 플러스’가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고 양호한 제품이 5개, 보통인 제품이 2개였다.

피지 등 인체 분비물 세척력은 평가 대상 제품 모두 양호해 제품 간 차이가 없었다.

일정 높이에서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누액 여부를 확인하는 ‘용기 강도’ 시험에서는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퍼실 퓨어프레쉬 플러스’ 제품(제조번호 20241202)은 뚜껑을 닫은 채 거꾸로 들었을 때 뚜껑 사이로 세제가 새어 나오는 것이 확인됐다. 제조사인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소비자원에 품질 개선 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을 회신했다.

가격은 세제에 따라 1회 세탁 기준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드럼세탁기에 3㎏을 세탁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1회 세탁 비용은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_비’가 56원으로 가장 쌌고, ‘스너글 액체 세탁세제 블루스파클 플러스+실내건조’가 176원으로 가장 비쌌다.

유해 물질 안전성 시험에서는 벤젠, 비소 등 금지·제한 물질이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성과 관련해서도 전 제품이 생분해도 기준을 충족했다.

용기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는 8개 중 7개 제품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제품별로 최소 1종에서 최대 5종까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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