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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3주 만에 2배··· “8월까지 증가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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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3주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표본 감시 대상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 수는 63명→101명→103명→123명→139명→220명으로 5주 연속 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전체 입원환자 수는 352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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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3주 만에 2배··· “8월까지 증가세 지속 예상”

입력 2025.08.08 14:52

  • 이혜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질병관리청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해 여름 서울 시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길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정효진 기자

질병관리청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해 여름 서울 시내에서 마스크를 쓰고 길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정효진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3주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은 표본 감시 중인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난달 27일~이달 2일(31주차)에 220명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3주 전(103명)의 약 2배 수준이다.

코로나19는 4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생 환자 전수를 집계하는 대신 지정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 수를 통해 유행 동향을 파악하는 표본감시체계를 따른다. 최근 표본 감시 대상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 수는 63명→101명→103명→123명→139명→220명으로 5주 연속 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전체 입원환자 수(올해 1월1일부터 누적)는 352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0.0%(2114명)로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3%(647명), 19~49세가 9.6%(340명) 등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추이 및 연령별 환자 발생 현황. 질병청 제공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추이 및 연령별 환자 발생 현황. 질병청 제공

질병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지난해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3.0%(28주차)에서 22.5%(31주차)까지 올라갔다. 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한다”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나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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