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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일본 언론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이 23일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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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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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쯤 조율”…대통령실 “확정 안돼”

입력 2025.08.09 20:47

  • 김정화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언론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양국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아사히신문은 23일 회담 개최설을 보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에 일본을 방문해 일본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고, 곧이어 미국을 찾은 사례를 들어 “이재명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대응하는 데에서 일본과의 안정적 관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이 23일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한일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전부 다 아직은 (관련 국가와의) 교감 속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고, 확정된 일정은 없다”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취임 후 첫 방일 일정이 된다. 앞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6월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양국 정상은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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