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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9일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라며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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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확성기 철거하는 北˙˙˙남북 소통 다시 이어질까?

입력 2025.08.10 15:00

  • 성동훈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10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 세 곳에서 확성기가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10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 세 곳에서 확성기가 보이고 있다. 성동훈 기자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9일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오늘 오전부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는 활동이 식별됐다”라며 “전 지역에 대한 철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런 조치는 우리 군이 최근 대북 심리전을 위해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를 철거한 것에 호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지난 5일 오후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 개를 모두 철거했다. 한편 10일 경기도 파주 접경 지역에서 식별할 수 있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는 세 개 그대로 남아 있었다.

대남확성기 철거하는 北˙˙˙남북 소통 다시 이어질까?[현장 화보]
대남확성기 철거하는 北˙˙˙남북 소통 다시 이어질까?[현장 화보]
대남확성기 철거하는 北˙˙˙남북 소통 다시 이어질까?[현장 화보]

남북한이 확성기 방송 등 심리전을 중단하게 되면 ‘9·19 군사합의’의 일부를 복원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무회의를 통해 군사합의 효력을 살리지는 않았지만, ‘일체의 적대 행위 금지’라는 내용 면에서 군사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6월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군사합의 효력 중지에 따라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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