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중국 관영매체, 연일 ‘엔비디아 때리기’…“H20칩 사지 않겠다” 보안·성능 시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H20 칩의 수출 재개 대가로 중국 매출액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은 보안 문제를 제기하며 연일 엔비디아 때리기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를 포함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대가로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중국 매출의 15%를 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중국 관영매체, 연일 ‘엔비디아 때리기’…“H20칩 사지 않겠다” 보안·성능 시비

입력 2025.08.11 16:57

수정 2025.08.11 18:01

펼치기/접기
엔비디아 로고

엔비디아 로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H20 칩의 수출 재개 대가로 중국 매출액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중국 관영매체들은 보안 문제를 제기하며 연일 엔비디아 때리기에 나섰다.

10일 중국중앙TV(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중국은 백도어가 있는 칩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정은 “대중국 수출이 여전히 통제된 H100과 비교하면 H20의 전체 컴퓨팅 파워(정보 처리 능력)는 20%에 불과하다”면서 “어떤 칩이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최첨단도 아니며 나아가 안전하지도 않다면 소비자로서 우리는 당연히 사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위안탄톈은 중국 보안업체 치안신의 전문가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칩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쿠다(CUDA)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백도어를 작동시키는 명령이 심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쿠다의 기능을 통해 키보드 입력 기록, 화면 캡처 등의 정보 유출이 손쉽게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달 31일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전용 칩인 H20칩에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며 엔비디아 관계자를 불러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당국 발표 다음날인 지난 1일 ‘엔비디아, 어떻게 당신을 믿으란 말인가’란 사설을 내고 “엔비디아는 H20 칩의 보안 리스크에 대한 설득력 있는 보안 증명을 제시해야만 중국 사용자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말한 것을 행동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최고보안책임자 데이비드 리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킬 스위치’나 ‘백도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홍콩 명보는 11일 “인민일보 논평과 마찬가지로 위위안탄톈은 H20에 백도어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고 이론상 그 가능성을 추론해낸 것뿐”이라고 짚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 당국자를 포함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대가로 중국 사업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