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대학교 공학관 300동 연구실에서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압됐다.
서울 관악소방서는 12일 오전 10시43분쯤 “서울대 공학관에서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차량 23대와 인력 8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전 11시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실험실엔 40여명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