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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위판량 8배 늘어 좋긴 한데···하루 8000~1만개 폐스티로품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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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충남 태안군이 오징어 위판·판매에 사용된 뒤 버려진 폐스티로폼 처리에 골치를 썩고 있다.

군과 근흥면은 수거 인력 10명과 운반차량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 4~5일 총 4만박스의 폐스티로폼을 수거했다.

태안군환경관리센터도 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주말에도 폐스티로품 처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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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위판량 8배 늘어 좋긴 한데···하루 8000~1만개 폐스티로품 ‘골치’

입력 2025.08.12 13:23

  • 강정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태안군, 수거인력과 장비 등 추가 확보

환경관리센터, 스티로폼 감용기 주말 운용

충남 태안 신진항 일대 도로에 적치된 폐스티로폼.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 신진항 일대 도로에 적치된 폐스티로폼. 충남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오징어 위판·판매에 사용된 뒤 버려진 폐스티로폼 처리에 골치를 썩고 있다.

군은 이달 초 폐스티로폼 수거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환경관리센터 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주말에도 운용하는 등 항·포구 인근에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항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달 기준 93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t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오징어 판매용 폐스티로폼 상자도 크게 늘어 신진도 야적장 일대에는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도로에도 방치되고 있다.

군과 근흥면은 수거 인력 10명과 운반차량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 4~5일 총 4만박스(약 10t)의 폐스티로폼을 수거했다.

태안군환경관리센터도 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주말에도 폐스티로품 처리에 나서고 있다.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임시 야적장도 설치하고 현재 곳곳에 방치된 상자를 운반·처리하고 있다.

향후 군은 동원이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로 투입해 신진항 일대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최근 신진항에 하루 8000~1만개 폐스티로폼이 계속해 나오고 있어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라며 “태안 해역 쓰레기 중 신진도에서 나오는 양이 전체의 약 65%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해양쓰레기의 절단·세척·분리선별 기능을 갖춘 재활용 선별 처리시설인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의 조속한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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