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사우나·탈의실 안이 밖에서 훤히···경주 유명 호텔, 시설 논란에 ‘사과문’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경북 경주의 한 유명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내부 모습이 유리창을 통해 그대로 외부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경주 한 4성 호텔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호텔 이용자 A씨는 여성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보인다고 호텔 측에 알렸다.

이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등은 통유리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이 붙어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사우나·탈의실 안이 밖에서 훤히···경주 유명 호텔, 시설 논란에 ‘사과문’

입력 2025.08.12 15:58

수정 2025.08.12 16:27

펼치기/접기
  • 김현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무슨 옷을 입었는지도 보여···수치심에 밤 새”

호텔 측 “즉시 영업 중단하고 유리창 필름 교체”

경북 경주의 한 호텔 여자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북 경주의 한 호텔 여자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이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북 경주의 한 유명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내부 모습이 유리창을 통해 그대로 외부로 노출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텔 측은 유리창에 붙여진 사생활 보호 필름 성능 저하로 발생한 일이라며 사과했다.

12일 경주 한 4성 호텔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호텔 이용자 A씨는 여성 사우나와 탈의실이 외부에서 보인다고 호텔 측에 알렸다. 이 호텔 사우나와 탈의실 등은 통유리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이 붙어 있다.

A씨는 “두 아이와 호텔 사우나를 다녀온 뒤 1층 잔디 광장에서 산책하던 중 3층 정도에서 웃통을 벗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봤다”며 “노출된 사람의 날개뼈 등판이 보이는 정도였는데 내 아내는 키가 커서 아래쪽(하반신)까지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외부에 누드쇼를 한 것 같다는 수치심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새웠다”며 “사우나뿐 아니라 5층 탈의실도 외부에 노출된 상태였다. 그림자로 라인이 비치는 수준을 넘어 무슨 옷을 입었는지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사실을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게시글을 통해 알렸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그동안 외부에 비친 사람까지 해당 사실을 알고 사과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과문 게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호텔 측 사과문. 호텔 누리집 갈무리

호텔 측 사과문. 호텔 누리집 갈무리

호텔 측은 사우나 유리창에 붙여 놓은 보호 필름이 성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사과했다. 또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남녀 사우나 통유리의 필름을 재시공했다고 해명했다.

호텔 측은 누리집에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사우나 시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이 시공돼 있으나 최근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으로 성능이 저하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내용을 확인한 즉시 사우나 시설 영업을 중단하고 필름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 보안인식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