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역 우수 기업인 ㈜다미, ㈜로진, 황남빵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식 협찬사 선정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문경에 있는 다미는 경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김선식 대표가 이끄는 도자기 기업으로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 세트를 협찬한다.
이 식기 세트는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환송 만찬에서 사용된다. 경북도는 한국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에 있는 황남빵은 브랜드의 대표성, 국산 팥 사용, 현지 농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협찬사로 선정됐다. 1939년부터 제작된 이 빵은 얇은 피 안에 팥앙금이 가득 차 있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경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김선식 대표가 이끄는 ㈜다미의 전통 도자기. 경북도 제공
황남빵은 APEC 공식 회의 참석자뿐만 아니라 외교부에서 APEC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전국 순회 푸드트럭에 간식으로 제공된다.
영주에 있는 생수 기업인 로진은 경주 사계를 테마로 디자인하고 APEC 행사 전용으로 제작한 ‘소백산수’ 생수를 협찬한다. 경주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제품에 인쇄된 관광지 연계 QR코드를 통해 APEC 개최 도시 경주를 기억하고 즐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 기업은 외교부 APEC 홈페이지에 ‘APEC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천년의 미소인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업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협찬사 추가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PEC 행사 전용으로 제작한 ‘소백산수’ 생수.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