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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성장률 3% 반등…포괄적 목표로 ‘방향성 논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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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진짜 성장'을 내세우면서 '기술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그동안 AI 성장론을 강조해왔다.

기재부는 조만간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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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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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성장률 3% 반등…포괄적 목표로 ‘방향성 논쟁’ 차단

입력 2025.08.13 20:21

수정 2025.08.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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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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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전략

경청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장우현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제안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경청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장우현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제안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기술선도·공정 성장 등 중점
‘경제 빅 5 진입’ 중장기 목표

“바이오·방산 등에도 AI 접목
가격·기술경쟁력 확보 중요”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진짜 성장’을 내세우면서 ‘기술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개발 등 기술선도형 성장을 통해 이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위가 13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보면, 기술선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3대 전략을 제시하고 ‘AI 3대 강국 도약, 잠재성장률 3% 달성, 세계 5강 경제 진입’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AI 중심 산업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두드러진다. 과거 김대중 정부가 정보기술(IT) 강국 도약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에 국가 역량을 집중했던 것처럼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비해 강력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미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제정책 첫 번째로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는 점은 그만큼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중요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 시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가계소득 증대를 중심으로 한 ‘소득주도 성장’을,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를 앞세운 ‘민간주도 성장’을 통해 정책 철학을 우선시했다는 점과 다른 방향이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6월 ‘새 정부 성장정책 해설서’를 통해 “(진짜 성장은) 인위적 경기부양이나 모방을 통한 반짝 성장이 아니라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지속적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주도 성장의 방향성을 두고 초기부터 불필요한 논쟁에 많은 시간이 낭비됐다”며 “다소 포괄적인 ‘진짜 성장’을 내세우면 상황에 맞게 다양한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는 대규모 재정 투입 등 정부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그동안 AI 성장론을 강조해왔다.

기재부는 조만간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정기획위도 향후 5년간 혁신경제 분야에 5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AI 자체의 발전을 넘어, 이를 활용해 자동차·조선업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국책연구원 관계자는 “AI 기술 자체에 관한 관심이 높지만, 그것만으로는 부가가치 향상에 한계가 있다”며 “반도체·자동차·조선업 같은 주력산업은 물론, 바이오·방산 등 신산업에도 AI를 접목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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