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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께 보답하고 싶었어요” 고교생이 쏜 ‘아아’···‘훈훈’하게 쓴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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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세종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구입한 커피를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세종북부소방서는 "익명을 요청한 A학생이 지난 8일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50잔을 구입해 세종북부소방서에 직접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커피를 전달하며 A학생은 "부모님이 세종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지난겨울 시장 화재 당시 소방관분들이 애써주신 것을 보고 꼭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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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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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께 보답하고 싶었어요” 고교생이 쏜 ‘아아’···‘훈훈’하게 쓴 소비쿠폰

입력 2025.08.13 21:04

수정 2025.08.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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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의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부모님 일하는 시장 화재 진압에 보답”…소방관들에 커피 선물

소방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다며 A학생이 소방서에 기부한 커피. 세종북부소방서 제공

소방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다며 A학생이 소방서에 기부한 커피. 세종북부소방서 제공

세종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구입한 커피를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세종북부소방서는 “익명을 요청한 A학생이 지난 8일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50잔을 구입해 세종북부소방서에 직접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커피를 전달하며 A학생은 “부모님이 세종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지난겨울 시장 화재 당시 소방관분들이 애써주신 것을 보고 꼭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서 측은 “기부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부모님 차를 타고 와서 학생이 직접 커피를 전달해준 뒤 부모님 차를 타고 다시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원들과 직접 커피를 전달받은 직원들은 학생의 진심이 담긴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A학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비를 통해 이웃을 응원하고 공동체를 지키는 ‘착한 소비’의 모범 사례”라면서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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