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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고소·고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신 위원장이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서 유 직무대행에게 자신을 강제수사 또는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한 것이 직권남용이라며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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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권 침해당했다”···이진숙 방통위원장, 최민희·신정훈 등 잇따라 고소·고발

입력 2025.08.14 14:32

수정 2025.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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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욱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모욕’ ‘직권남용’ 등 혐의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고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고소·고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이 위원장이 최근 최 위원장에 대해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 위원장이 지난 6월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을 상대로 ‘관종’, ‘하수인’, ‘극우 여전사’, ‘뇌 구조가 이상’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며 “모욕적 감정의 표출을 통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엔 신 위원장과 유 직무대행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일 신 위원장이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서 유 직무대행에게 자신을 강제수사 또는 구속 수사하라고 요구한 것이 직권남용이라며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직무대행은 이 같은 요구를 받고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이 위원장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으로 지난해 7월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이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 위원장은 지난 5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유 대행에게 “법인카드 부정사용 실태 등이 여러 가지 강제 수사 형태를 통해 상황이 지금 나온 걸로 보여지는데, (수사가) 왜 이렇게 지지부진한가”라며 “신속하게 강제 수사하고 필요하다면, 혐의점이 드러났다면 즉각적인 구속수사도 불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유 대행은 “신속하게 수사하도록 국수본에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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