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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강원 강릉시는 지속하는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한급수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물 낭비 행위 신고는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로 하면 된다.

김철기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제한급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유지하려는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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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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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겪는 ‘강릉’ 제한급수 시행···단계별 물 공급 조정

입력 2025.08.15 10:55

수정 2025.08.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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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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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강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수지 중·상류 지역에 잡초가 무성하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강원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수지 중·상류 지역에 잡초가 무성하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는 지속하는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효율적인 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조치다.

제한급수 해제 시점은 추후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제한급수 시행지역은 홍제정수장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도심 전역이다.

강릉시는 ‘제한급수’ 시행에 따라 주요 배수지와 정수지 밸브 개도율을 단계별로 조정해 물 공급량 등을 조절하기로 했다.

제한급수로 인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출수 불량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차량을 이용한 운반 급수를 지원한다.

또 신규 급수공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 전체 생활용수의 87%(급수 인구 18만 명)를 공급한다.

하지만 오봉저수지 인근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대비 54.9%인 371.6㎜에 그치는 등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저수율이 급감하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5일 오전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23.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저였던 2000년 26%보다도 2.2%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처럼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감하자 강릉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평상시 대비 생활용수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상가 등에도 절수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한급수에 따른 불편사항이나 물 낭비 행위 신고는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33-660-3181~3184)로 하면 된다.

김철기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제한급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유지하려는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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