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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19일 오전 5시17분쯤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등의 주 전력원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 중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자율주행 RC카 대회 준비를 위해 충전 중이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40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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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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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터리 충전 중 불···동두천 아파트 주민 6명 연기 흡입

입력 2025.08.19 09:07

수정 2025.08.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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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5분 만에 진화···최근 동일 화재 급증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캠핑용 배터리(100A)가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캠핑용 배터리(100A)가 불에 타 까맣게 그을려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과충전된 리튬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쯤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100A)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등에서도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7일 오전 8시11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모자관계의 6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숨지고 주민 1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14층 가정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12일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자율주행 RC카 대회 준비를 위해 충전 중이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40여 명이 대피했다. 지난 6월에는 세종시 한 아파트에 보관 중이던 RC카 배터리에서 불이 났고, 대구 한 아파트에서는 충전 중이던 무선 선풍기 배터리가 폭발하기도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78건 발생했다. 2020년 98건에서 2021년 106건, 2022년 178건, 2023년 179건, 지난해 117건 등 4년 연속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주로 과충전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일단 화재가 나면 일반 화재와 달리 소화기나 물로는 불을 완전히 끄기가 어렵다. 때문에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전기 전원을 분리하는 등 배터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배터리를 보관하거나 충전할 때 직사광선 및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충전 중 부풀음·이상열·냄새 등 현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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