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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한동훈 배신 발언 사실 아냐” 신평 변호사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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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건희 여사 측이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한 신평 변호사를 강력 비난했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전날 접견에서 "신 변호사가 대통령과 친하니 '대통령이 보냈나' 짐작하고 만났다"며 "질문을 계속하니까 중간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특히 김 여사가 '한동훈이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본인의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발언을 왜곡해서 전달했다"며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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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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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한동훈 배신 발언 사실 아냐” 신평 변호사 맹비난

입력 2025.08.21 21:30

수정 2025.08.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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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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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대리인 “선임 변호인 아닌데 무단 접견, 민감 발언”

김건희 여사 측이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한 신평 변호사를 강력 비난했다. 김 여사는 하지 않은 말을 신 변호사가 가공하고 왜곡했다는 것이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21일 낸 입장문에서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무단으로 김 여사를 접견하고,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민감한 사건 관련 발언을 쏟아낸 행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건 당사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으며, 향후 재판에도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언동”이라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전날 접견에서 “신 변호사가 대통령과 친하니 ‘대통령이 보냈나’ 짐작하고 만났다”며 “질문을 계속하니까 중간부터 이상함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특히 김 여사가 ‘한동훈이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는 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본인의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발언을 왜곡해서 전달했다”며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신 변호사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 목록을 갖고 김 여사와 접견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가 먼저 질문하자 김 여사가 “아 그래요? 한동훈이 왜요?”라고 반문한 것을 신 변호사가 왜곡해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신 변호사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멘토로 불린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SNS에서 전날 김 여사와 접견했다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선 김 여사의 정확한 발언이 “자기(한 전 대표)가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엇이든 자기가 다 차지할 수 있었지 않았겠나”였다면서 김 여사가 한 전 대표에 대해 말하는 과정에서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계엄의 ‘계’자도 안 꺼냈는데, 왜 계엄 얘기가 나왔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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