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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질문에 “무역회의 참석차 곧 방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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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참석하고 싶다"며 "무역회의 참석차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측에서 원하신다면 제가 일정에 맞춰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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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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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질문에 “무역회의 참석차 곧 방한할듯”

입력 2025.08.26 02:47

수정 2025.08.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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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참석하고 싶다”며 “무역회의 참석차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 측에서 원하신다면 제가 일정에 맞춰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기회가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상황에서 바로 결정을 내리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적절한 방식으로 만남을 주선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며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지어 저도 골프를 좀 치게 해주시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사적인 평화 메이커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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