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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선출···전한길 등에 업은 극우세력·반탄파 ‘대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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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6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이기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결선 개표 결과 장 대표는 22만301표를 득표해 21만7935표를 얻은 김문수 후보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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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장동혁 선출···전한길 등에 업은 극우세력·반탄파 ‘대이변’

입력 2025.08.26 10:27

수정 2025.08.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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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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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문수와 2367표차 ‘박빙’

“새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

우파 연대해 이재명 정권 끌어낼 것”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에서 승리하고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에서 승리하고 당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56)가 26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이기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장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과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에서 22만302표(50.27%)를 득표해 21만7935표(49.73%)를 얻은 김 후보에 승리했다. 2367표(0.54%포인트) 차이의 박빙의 승부였다.

장 대표는 국민여론조사에서 3만4901표(39.82%)로 김 후보(5만2746표·60.18%)에 크게 뒤졌지만, 80%가 반영되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18만5401표(52.88%)를 얻으며 김 후보(16만5189표·47.12%)에 크게 앞서 당대표에 선출될 수 있었다.

장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승리이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며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당대표로 선택해주신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의 당선은 이변으로 평가된다. 정치 이력으로 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낸 김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판사 출신의 장 대표는 보궐선거로 21대 국회에 입성해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장 대표는 경선부터 결선까지 일관되게 찬탄파와 단절하겠다며 전한길씨 등 ‘윤 어게인’ 극우 세력과 강성 반탄파 결집에 집중한 것이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전씨 등 극우 유튜버들은 장 대표를 공개 지지해왔다. 같은 반탄파인 김 후보가 결선에서 찬탄파 포용을 내걸고 외연 확장을 시도한 것과 대비됐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시절 당 사무총장과 수석최고위원을 역임했으나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에 반대하며 한 전 대표와 결별했다.

장 대표 체제가 출범하며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에서 더욱더 거리가 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당내 친윤석열계 세력에 대한 인적 쇄신에 반대해왔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수감된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앞서 당대표 선거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당내 반탄파 인적 청산을 주장한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본경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22일 전당대회에서 치러진 당대표 선거 본경선 투표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장 대표가 15만3958표(36.85%)로 가장 많았고 김 후보(13만1785표·31.54%), 조 후보(7만3427표·17.57%), 안 후보(5만8669표·14.04%) 순이었다. 본경선과 비교하면 결선에서 장 대표와 김 후보의 득표 격차가 좁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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