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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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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 온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이 600일 만에 땅을 밟으며 말했다.

당시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 7명이 평택 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했다.

박정혜씨는 지난해 1월8일 노조 조직부장 소현숙씨와 함께 9m 높이의 공장 옥상 올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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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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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입력 2025.08.29 18:04

수정 2025.08.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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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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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철탑에 오른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29일 600일 만에 땅을 밟았다. 2025.8.29 이준헌 기자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철탑에 오른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29일 600일 만에 땅을 밟았다. 2025.8.29 이준헌 기자

“이제 내려오니까 땅을 밟았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잘못은 어떻게 보면 닛토덴코가 했는데 왜 고통은 노동자가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 온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이 600일 만에 땅을 밟으며 말했다. 600일은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다.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옵티칼은 일본 화학기업 ‘닛토덴코’의 한국 자회사다. 일본의 닛토덴코그룹은 2004년 구미에 한국옵티칼을 세울 당시 50년 토지 무상 임대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22년 화재로 공장이 전소하자, 회사는 생산 물량을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로 옮기고, 구미 공장은 청산했다. 당시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 7명이 평택 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했다.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박정혜씨는 지난해 1월8일 노조 조직부장 소현숙씨와 함께 9m 높이의 공장 옥상 올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소현숙씨는 건강 악화로 476일째에 먼저 내려왔다. 이날 현장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배진교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비서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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