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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월드클래스 대상자에 범죄 피해자 등 3명

입력 2025.09.04 09:50

수정 2025.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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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대상자 시상식. 부산시 제공

2025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대상자 시상식.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도록 돕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청년 육성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3단계 심사를 거쳐 120명의 신청자 중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3차 공개심사에서는 전문가(6명) 뿐 아니라 부산시민 평가단(24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를 진행,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된 3명은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가인 김진주씨, 국제 공연 프로듀서 양승민씨, 상수도망 관련 기술자 김현준씨 등이다.

김진주씨는 2022년 발생한 사건의 범죄 피해자로 사건 이후 범죄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회복을 위해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법무부 자문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를 출간했다.

양승민씨는 부산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공연 프로듀서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사와 대본 라이선스 계약, 유럽 3개국(불가리아·루마니아·폴란드) 초청 투어, 뉴역 라마마 실험극장과 공동제작 업무협약 성과를 냈다.

김현준씨는 상수도망의 노후화, 누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 지능과 가상 모형 기술을 적용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청년 3명에게 3년간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지원금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 해외 유수 기관 연수, 국제적인 교류 등에 참여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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