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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고리’ 국가조찬기도회에 기독교 시민단체 “즉각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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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독재정권 찬양 등 흑역사에 이어 뇌물청탁의 통로로 활용된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해 기독교 시민단체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하며 각 교단은 소속 목사들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1966년 박정희 정권 시절 '대통령 조찬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이 혁명을 성공시켰다"고 독재 정권을 미화하는 등 한국 현대사 속에서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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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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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고리’ 국가조찬기도회에 기독교 시민단체 “즉각 폐지하라”

입력 2025.09.04 15:51

수정 2025.09.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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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이 대통령도 참석 말아야”

독재정권 찬양 등 흑역사에 이어 뇌물청탁의 통로로 활용된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해 기독교 시민단체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국가조찬기도회 회장과 부회장이 인사청탁을 목적으로 전 대통령 배우자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한 사실은 종교가 정치권력에 유착해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라며 “존립의 명분을 상실한 국가조찬기도회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지 말아야 하며 각 교단은 소속 목사들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1966년 박정희 정권 시절 ‘대통령 조찬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이 혁명을 성공시켰다”고 독재 정권을 미화하는 등 한국 현대사 속에서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에는 구약 성경의 영웅 여호수아에 전두환을 비유하기도 했다.

12·3 계엄이 선포되기 열흘 전인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던 기도회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설교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기도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56회 조찬기도회.   c채널 유튜브 갈무리.

지난해 11월 열린 56회 조찬기도회. c채널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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