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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년 만에 '동지'를 만나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날 관영 중국중앙TV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소를 띠며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은 "6년 만에 김정은 총서기 동지와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9년 6월 귀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어디를 가든 중조의 한 가족 같은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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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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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동지 만나” 김정은 “한가족”···화기애애 분위기 속 끈끈함 과시

입력 2025.09.05 08:00

수정 2025.09.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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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북중 정상회담서 ‘6년 만에 만남’ 감회 밝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년 만에 ‘동지’를 만나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날 관영 중국중앙(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인사를 주고받았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소를 띠며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은 “6년 만에 김정은 총서기(조선노동당 총비서) 동지와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9년 6월 귀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어디를 가든 중·조(중·북)의 한 가족 같은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6년 전 방북 당시 “장엄한 중·조 우의탑, 웅장한 대형 매스게임 공연, 열정적인 국민들 모두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김 위원장도 “6년 만에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동지를 만나 뵙게 된 감회가 정말 새롭다”며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눈에 띄게 중국이 더 몰라보게 변모되고 발전된 것을 깊이 느꼈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변하지 않은 것은 우리 대표단을 중국 동지들이 극진히 환대해주는 친선의 감정”이라며 “세상이 변해도 조·중(북·중) 양국 인민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두 정상 간 회담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 그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으로 이뤄진 그해 두 번의 회담 이후 6년여 만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 회담을 마친 뒤 이날 오후 10시5분쯤 전용 열차를 타고 베이징역을 떠났다.

지난 1일 평양에서 출발해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그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시 주석 옆에서 관람하고 리셉션에 참석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날 양국 간 정상회담 내용을 실시간 생중계 수준으로 전했다.

양국 정상의 회담 내용과 모두발언 영상도 거의 즉시 공개했으며 영상에는 서정적인 배경음악을 넣어 우호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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