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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해군 함정 해상 술파티’ 의혹 조준···특검, 경호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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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에서 해상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를 압수수색했다.

김 전 차장은 휴가 일정 중 김 여사를 위해 바다에 가두리를 만들어 작살 사냥을 하는 등 '황제 경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진해에 휴가를 갔는데 김건희가 '회는 바다에서 작살로 잡은 회가 피가 빠지니까 맛있다'라고 하니 김성훈이 진해에 있는 활어집에 가서 생선을 사서, 가두리에 가두고 바다에서 작살로 잡는 걸 찍었다"며 "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을 경호한 게 아니라 심기를 경호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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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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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해군 함정 해상 술파티’ 의혹 조준···특검, 경호처 압수수색

입력 2025.09.05 16:08

수정 2025.09.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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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김성훈 전 차장 기획 판단···관련 자료 제출 요구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에서 해상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를 압수수색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하고 “오늘 오전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와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에게 대통령 등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직권남용 금지)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김 여사의 해상 술파티 의혹은 지난 1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폭로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3년 8월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2일, 이어 거제 저도에서 3박4일 휴가를 보냈는데, 김 여사가 거제에 머물 당시 ‘귀빈정’으로 불리는 항만 지휘정에 탑승해 파티를 벌였다는 것이다. 추 의원은 “(귀빈정이 출정하면) 항만 수송정, 군수 지원정도 함께 움직이고 고속정이 외곽을 경비한다”며 “군의 안보 자산이 윤석열 부부의 유흥에 이용돼서야 하겠나. 이게 국정농단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검은 이 행사를 기획한 사람이 김 전 차장이라고 보고 경호처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특검은 귀빈정과 항만 수송정, 군수 지원정의 항박일지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박일지엔 탑승 인원과 탑승 차량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한다.

김 전 차장은 휴가 일정 중 김 여사를 위해 바다에 가두리를 만들어 작살 사냥을 하는 등 ‘황제 경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진해에 (윤 대통령 부부가) 휴가를 갔는데 김건희가 ‘회는 바다에서 작살로 잡은 회가 피가 빠지니까 맛있다’라고 하니 김성훈이 진해에 있는 활어집에 가서 생선을 사서, 가두리에 가두고 바다에서 작살로 잡는 걸 찍었다”며 “(김성훈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을 경호한 게 아니라 심기를 경호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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