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금전 문제로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3개월간 차량에 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A씨(50대)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월 중순 지인인 50대 B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2명을 불러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B씨를 차량에 태운 뒤 이동하며 잔혹하게 폭행했다. B씨가 사망하자 시신을 차량 뒷좌석에 숨긴 채 유기 장소를 물색했고,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자 그대로 마을 공터에 차량과 함께 방치했다.
시신은 범행 후 3개월 만에 드러났다. 공범 중 1명이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해 지인에게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경찰에 신고됐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