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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라디오 PD 윤성현씨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재화씨 부부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연애 시절 부암동에서 데이트하며 산자락과 조선시대 성곽이 어우러진 풍경에 반해서다.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건축가 남편이 뒷골마을이 고향인 아내를 위해 직접 고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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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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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산’ 창밖 풍경이 예쁜 평창동 집

입력 2025.09.08 20:59

  •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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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건축탐구 집’

라디오 PD 윤성현씨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재화씨 부부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신혼을 시작했다. 연애 시절 부암동에서 데이트하며 산자락과 조선시대 성곽이 어우러진 풍경에 반해서다. 그런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를 얻은 후 부암동이 북적였고, 두 아이가 자라며 넓은 집이 필요했다.

부부는 3년을 발품 팔아 지금의 평창동 집을 찾았다. 전통적 부촌 중 하나인 터라 부동산에서 “젊은 사람들이 돈은 있냐”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우여곡절 끝에 집을 구한 부부는 창밖 풍광에 그간의 서러움이 녹았다. 누수로 천장을 3번이나 뜯어낼 정도로 낡은 집이었지만 북악산, 북한산, 인왕산, 관악산, 안산 등 5개 산이 보이는 뛰어난 뷰를 자랑했다.

서울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경기 과천 뒷골마을에는 단층 주택 한 채가 있다. 하버드대에서 공부한 건축가 남편이 뒷골마을이 고향인 아내를 위해 직접 고친 집이다. 남편은 아내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주택의 특징을 보존하되 필요한 공간을 증축했다. 9일 EBS1 <건축탐구 집>에서 구경할 수 있다. 오후 9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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