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트럼프 “인질 일괄 석방하라” 하마스에 ‘최후통첩’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을 포함한 새로운 휴전안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제안하며 "마지막 경고"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하마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협상 진행 중 휴전이 유지되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하마스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트럼프 “인질 일괄 석방하라” 하마스에 ‘최후통첩’

입력 2025.09.08 21:11

수정 2025.09.08 21:14

펼치기/접기
  • 이영경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팔레스타인인 3000명 송환 등 제안

하마스 “협상 준비 완료” 긍정 반응

공포에 질린 가자지구 주민들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을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공포에 질린 가자지구 주민들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화염이 치솟는 모습을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을 포함한 새로운 휴전안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제안하며 “마지막 경고”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하마스가 “즉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답변을 내놓은 상황이어서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인질들의 귀환을 원한다. 모두가 이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이스라엘은 나의 (휴전) 조건을 받아들였다. 이제 하마스가 받아들일 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수락하지 않을 때의 결과에 대해 하마스에 경고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 다른 경고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날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해결책을 위해 작업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주 이른 시일 내에 합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측 제안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점령 작전을 종료하는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48명(생존자 20명)을 전원 석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2500~3000명을 풀어준다는 내용도 담겼다. 석방 대상엔 이스라엘인 살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백명의 수감자도 포함된다.

휴전이 선언되면 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는 협상이 곧바로 시작된다. 여기엔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하마스의 무장해제, 하마스가 요구하는 이스라엘군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철수가 포함된다.

하마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협상 진행 중 휴전이 유지되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미국 측은 하마스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액시오스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중동특사가 이스라엘 평화 운동가 게르손 바스킨을 통해 하마스에 미국 측 제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즉각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 측에서 휴전협정 체결을 위한 몇가지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하며 “우리 국민에 대한 공격을 끝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명확한 종전선언,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독립적인 팔레스타인인들이 참여하는 가자지구 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협상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나중에 협상 결과를 뒤집거나 무시하지 않겠다는 “공개적이고 명확한 약속”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새로운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인구 밀집 지역인 가자시티 점령을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점령을 위해 예비군 6만명에 대해 소집 명령을 내렸으며 지난 5일부터 가자시티를 집중 공습해 이틀 연속 고층 건물 2채를 무너뜨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은 지난달 결렬된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최근 하마스가 중재국 이집트·카타르가 제안한 인질 일부 석방과 60일 휴전을 포함한 휴전안을 수용할 뜻을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