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라못 도로 교차로 총격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버스 총격 테러에 대해 하마스가 자신이 배후라고 자처하고 나섰다.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예루살렘 점령지의 라모트 정착촌에서 있었던 작전은 우리 소관”이라고 밝혔다.
알카삼여단은 “이 작전은 시간과 장소 측면에서 당신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는 나치 군인들과 범죄적 정착민들이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알카삼여단은 또 전날 총격 후 이스라엘이 개진한 강도 높은 단속 작전에 대해 “연좌제로 우리 국민을 억압하려는 점령군의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며 “이는 광범위한 폭발을 부르는 도화선 역할을 할 뿐”이라고 했다.
전날 예루살렘 북부 라모트 교차로 부근 정류장에서 무장 괴한 2명이 버스에 총격을 가해 6명을 살해했다. 이스라엘은 사건 직후 요르단강 서안에서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용의자들이 살던 자택을 파악해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