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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33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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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코스피가 10일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4년2개월 만에 3300선도 넘어섰다.

코스피가 33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7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도 오전 9시49분 기준 전장보다 5.38포인트 830.25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83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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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년 2개월 만에 3300선 돌파

입력 2025.09.10 10:01

수정 2025.09.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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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민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4년2개월 만에 3300선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6.29포인트(1.42%) 오른 3306.3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기록한 직전 최고점(3288.16)을 경신한 것으로 지난 2021년 7월 7일 이후 (3303.59) 처음으로 3300선을 넘겼다.

코스닥도 오전 9시49분 기준 전장보다 5.38포인트(0.65%) 830.25에 거래되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830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가 반등한 데에는 국내·외 훈풍이 작용한 영향이 크다. 최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국내 증시 정책 관련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KB금융(5.10%), 하나금융지주(4.92%)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기술주도 반등한 것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된 영향이다. 금리인하 시 수혜를 받는 기술주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에서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3.56%) 등 반도체주가 1% 넘게 반등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도 이달 들어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자 대거 ‘사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644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373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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