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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0일 한국 법인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국내 인공지능 전환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월 카카오를 시작으로 크래프톤, SK텔레콤, 티빙 등 다수 국내 기업과 협업해 온 오픈AI는 한국 지사 출범을 계기로 학계와 정부로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 협력을 본격화하고, '오픈AI 포 컨트리즈' 사업을 통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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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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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오픈AI 코리아···“한국 인공지능 전환의 파트너 될 것”

입력 2025.09.10 14:54

수정 2025.09.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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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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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 한국 지사의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0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 한국 지사의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0일 한국 법인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국내 인공지능 전환(AX)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가 첨단 기술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산업·학계·정부 전반에서 한국의 AI 전환을 위한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테헤란로에 자리잡은 오픈AI코리아는 오픈AI가 전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선 싱가포르·일본에 이어 3번째로 세운 거점이다. 오픈AI는 첨단 인프라와 세계적 수준의 혁신 기업, 기술 친화적인 소비자까지 ‘풀스택’ 생태계를 갖춘 한국이야말로 AI 혁신의 이상적 허브라고 보고 있다.

한국계인 권 CSO는 “한국 같은 국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AGI(범용인공지능·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AI)를 통해 전 인류에게 혜택을 준다는 오픈AI의 미션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챗GPT 유료 구독자 규모가 가장 크다. 증가세도 빨라 최근 1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국내 챗GPT 주간 사용자는 최근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카카오를 시작으로 크래프톤, SK텔레콤, 티빙 등 다수 국내 기업과 협업해 온 오픈AI는 한국 지사 출범을 계기로 학계와 정부로 파트너십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연구 협력을 본격화하고, ‘오픈AI 포 컨트리즈’ 사업을 통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픈AI 포 컨트리즈는 현지 정부·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권 CSO는 “컴퓨팅 파트너십도 고려하고 있다”며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주권) AI’와 관해서는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했다. 권 CSO는 “한국은 소버린 AI를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졌다”면서도 “한국은 그동안 많은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성공을 거뒀고 이 법칙은 소버린 AI에도 통용될 것”이라며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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