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12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자족형 도시’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가 내년 5월 착공한다. 경기도는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국내 최초의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2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에는) 영동고속도로부터 전철과 각종 도로가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기본으로 깔리고, 그 위에 삶터, 일터, 쉼터가 같이 들어오게 된다”며 “15분 이내 거리에 주거지, 직장 그리고 여가시설을 갖춘 복합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최초의 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판교1,2테크노밸리는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저녁에는 공동화되는 점이 있어서 판교3테크노밸리는 직·주·락, 직장과 거주지와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곳으로 진행했다”며 “이곳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통합돌봄까지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한다. 내년 5월 착공해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면적은 14만1000㎡로 사업비 규모는 2조8000억원이다.
경기도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자족형 15분 도시’를 표방한다. 15분 안에 집에서 일자리, 여가시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 모델을 뜻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 500호, 분양주택 1816호를 공급하고 연면적 7만㎡ 규모의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