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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 지역이라는 사실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정부에서 특별히 배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땅이 다 똑같은 가치를 가지고 국민은 평등하다고 말하는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휴전선 접경 지역은 엄청난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 강원도 접경지대에 사는 게 죄인인 것인데 얼마나 억울하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먹고 살기 어려우니 감수해라'라고 지금까지 해왔다면 이제는 좀 바꿔야겠다"며 "공동체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지역 집단 사람에 대해선 우리 공동체가 얻는 편익과 이익 일부를 떼서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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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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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강원 접경지역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특별히 배려”

입력 2025.09.12 14:34

수정 2025.09.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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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모두발언

“접경지역 엄청난 규제···이제는 좀 바꿔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 지역이라는 사실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정부에서 특별히 배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모두발언에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제가 정치·사회 운동을 시작하면서 정한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땅이 다 똑같은 가치를 가지고 국민은 평등하다고 말하는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휴전선 접경 지역은 엄청난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 강원도 접경지대에 사는 게 죄인인 것인데 얼마나 억울하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먹고 살기 어려우니 감수해라’라고 지금까지 해왔다면 이제는 좀 바꿔야겠다”며 “공동체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지역 집단 사람에 대해선 우리 공동체가 얻는 편익과 이익 일부를 떼서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누구도 어떤 지역도 특별히 억울하지 않게 그런 세상 만들어 보자 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사람이 됐지 않나. 이제는 해야한다”고 말했다.

‘함께 여는 관광 르네상스’를 주제로 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K-문화관광벨트 강원 개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관광도시 조성(SOC)’,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규제에서 기회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이 대통령은 강원도 관계자와 SNS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은 200명의 도민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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