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량. 경향신문 자료사진
폐기물 소각업체에서 일하던 중국인 작업자가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14일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39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폐기물 소각로 제조업체에서 중국 국적 40대 A씨가 냉각 부품인 ‘워터자켓(가로 2m, 세로 4m 크기의 철제 부품)’과 함께 약 8m 높이로 솟구쳤다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워터자켓은 안에 물을 담아 소각로가 과열되지 않게 하는 냉각용 제품이다.
경찰은 A씨가 납품 전 성능 확인을 위해 워터자켓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워터자켓이 팽창해 튀어 오르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고 제조업체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