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하루 앞두고 중국과 틱톡 매각 합의를 비롯해 무역 합의가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버킹엄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중 간) 합의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와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이 협상 중인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 “미국은 엄청난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다. 난 이걸 협상을 타결한 것만으로 받는 수수료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고, 나는 그 가치를 내주고 싶지 않다. 나는 그로 인한 이익을 거두기를 원한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 측과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면서 “그들(중국)이 틱톡 (매각 합의를) 승인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인 무역회담에서 틱톡 매각에 대해 ‘프레임워크 합의’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매각을 마무리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6일 ‘틱톡 금지법’의 시행 유예 기한을 오는 12월 16일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시 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