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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미국인 대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해 왔다.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자신의 전쟁 종식 노력을 열거하면서 "모두가 이 모든 업적 하나하나에 대해 내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나에게 진정한 상은 수백만명이 끝없이 이어지는 영광 없는 전쟁에서 더 이상 죽지 않고, 아들과 딸들이 살아남아 부모와 함께 자라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4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는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5%로 나왔고, 특히 물가와 관련해서는 28%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이민정책은 42%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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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76%, 트럼프 노벨평화상 자격 없다”

입력 2025.09.24 11:36

수정 2025.09.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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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진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미국인 대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입소스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6%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노벨상을 받을 만하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공화당원들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각각 49%로 나뉘었다. 민주당원은 97%, 무당층은 82%가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WP는 이번 조사 결과는 대부분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비춰보면 놀라운 것이 아니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각각 60%, 58%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서도 54%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미국 성인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해 왔다.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자신의 전쟁 종식 노력을 열거하면서 “모두가 이 모든 업적 하나하나에 대해 내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며 “나에게 진정한 상은 수백만명이 끝없이 이어지는 영광 없는 전쟁에서 더 이상 죽지 않고, 아들과 딸들이 살아남아 부모와 함께 자라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9월 19~21일, 미국 성인 1019명 대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는 4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는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5%로 나왔고, 특히 물가와 관련해서는 28%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이민정책은 42%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미국이 당면한 최대 문제로는 극단주의(28%)가 뽑혔고, 이어 경제(16%)로 조사됐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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