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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결혼과 출산에 대한 2040세대의 인식이 1년 사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년에 걸쳐 국민 인식 변화를 추적한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 인식은 1차 조사 대비 4차 조사에서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혼남녀의 경우 결혼 긍정인식이 6.7% 포인트 상승한 6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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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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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 세대’라던 2040 확 달라졌다···74%가 “결혼·출산 긍정적”

입력 2025.09.24 13:42

수정 2025.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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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호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미혼남녀 결혼 의향 3.5%P↑ 64.5%

자녀 필요 응답은 11.2%P ↑ 61.2%

결혼 무관 출산 의향도 40.2%···저출생 반등 기대

Perplexity AI 이미지 생성 모델

Perplexity AI 이미지 생성 모델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녀가 필요하다고 보는 20~40세대가 1년 사이 큰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혼남녀의 긍정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저출생 추세 반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4일 발표한 ‘제4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 인식은 74.5%로 지난해 3월 1차 조사(70.9%)보다 상승했다. 특히 2040 미혼남녀의 경우 결혼 긍정인식이 같은 기간 6.7% 포인트 상승한 62.6%로 60%대를 넘어섰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도 64.5%로 3.5% 포인트 상승했다. 결혼 의향은 있지만 여전히 미혼인 이유로는 ‘결혼 자금’(77.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1차, 9월 2차, 올해 3월 3차 조사에 이어 동일한 문항으로 진행된 4차 조사로, 지난 8월 전국 만 25~49세 남녀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자녀에 대한 인식은 더 큰 변화를 보였다. 미혼남녀 중 ‘자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1.2%로 1차 조사보다 11.2% 포인트 큰폭 상승했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가 없는 응답자 중 ‘출산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0.2%로 조사됐는데, 1차 조사 대비 7.6% 포인트 오른 수치다. 미혼남녀의 경우 10% 포인트 늘어난 39.5%였다.

출산의향을 높이는 조건으로는 ‘소득이 좀 더 많다면’(34.6%),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22.1%) 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경제적 조건이 나아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 자녀를 가질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저출생 대책을 추진할 때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하는 점으로는 ‘구분 없이 고르게 지원’(29.8%),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는 가정’(26%), ‘결혼하지 않은 청년세대’(24.3%)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남성은 ‘결혼하지 않은 청년세대(29.3%)’, 여성은 ‘구분 없이 고르게 지원(36.2%)’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로는 ‘결혼·출산·양육분야(88.2%)’, ‘일·가정양립분야(86.7%)’, ‘주거분야(85.7%)’ 순으로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저고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저출생 추세 반전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한다”며 “인식 변화와 저출생 정책에 대한 세부 요구사항들을 분석해 정부 인구대응 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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