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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마비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등은 이날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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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우체국 서비스는 어쩌나···국정자원 화재로 마비 “빠른 정상화 노력”

입력 2025.09.27 07:41

  • 노정연 기자
  • 기사를 재생 중이에요

27일 아침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만 나오고 있다.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갈무리

27일 아침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만 나오고 있다.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갈무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마비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도 우체국 홈페이지와 우체국 금융 서비스인 우체국뱅킹, 우체국페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이 모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국정자원 배터리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70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된 탓이다.

우정사업본부 등은 이날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면서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우편 서비스는 이날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은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하며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배송 전용 단말기(PDA)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송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체국 창구가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인 이날은 소포 배송에서 미리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를 활용하지만, 다음주까지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으면 우편물 접수·배송 처리가 전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소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14일까지인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전국 우체국을 통한 우편 물량이 작년보다 4.8% 증가한 일평균 약 16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태 장기화시 물류 대란도 우려된다.

우체국 금융의 경우 입·출금 및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료 납부·지급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우정사업본부는 입·출금과 이체 서비스 중단 상황에서도 우체국 예금·보험 계약 유지에는 영향이 없다며 보험료 납부, 환급금 대출 상환 지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20분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화재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10시간여만에 초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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