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대통령 전용기 탄 민간인’ 이원모 부인 소환···특검, 탑승 경위 등 조사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이원모 전 대통령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신씨를 상대로 한 이번 특검 조사에선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 착용'과 관련해서도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또 신씨를 상대로 '자생바이오 90억원 비자금 의혹'에 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대통령 전용기 탄 민간인’ 이원모 부인 소환···특검, 탑승 경위 등 조사

입력 2025.09.29 09:18

수정 2025.09.29 19:21

펼치기/접기

2022년 6월 나토 순방 때 직책 없이 탑승 논란

김건희와 ‘개인적 인연’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첫 순방을 위해 공군1호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첫 순방을 위해 공군1호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향신문 취재결과 특검은 이날 신씨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소환해 오전 9시50분부터 조사했다. 신씨는 여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할 때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제기됐다. 신씨는 공식 직책을 맡지도 않고 윤 전 대통령 부부 지원을 위해 사전 답사 성격으로 수행단보다 먼저 스페인으로 출국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이 순방 전에 신씨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비판도 일었다. 이 순방에서 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대 명품 장신구를 착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신씨를 상대로 한 이번 조사에선 김 여사의 ‘고가 장신구 착용’과 관련해서도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또 신씨를 상대로 ‘자생바이오 90억원 비자금 의혹’에 관한 조사도 할 것으로 보인다. 한약재 공급 및 식품가공 제조업체인 자생바이오는 2014년에 설립됐다가 2023년 9월 청산됐다. 특검은 신씨가 자생바이오를 통해 90억원의 비자금을 만들었고, 이 중 일부 금액은 자금세탁 수법 등을 통해 김 여사 등에 흘러갔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자생한방병원이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한 사실도 확인해 무상인지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신씨는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의 차녀로, 김 여사와 오랜 기간 개인적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기간에도 김 여사를 물밑에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윤 전 대통령과도 각별해 그의 모친과 함께 2021년 당시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도 냈다. 신씨의 남편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 출신인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부터 합류해 법률대응 전반을 맡았다.

특검은 김 여사가 22대 총선 당시 이 전 비서관의 공천에 개입한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 이 전 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 5명을 제치고 전략 공천을 받았다. 총선에서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당시 후보에게 패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