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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매년 명절 수십만원씩 있어왔던 한국은행의 새 동전 교환 수요가 올해 설부터 사라졌다.

반면 5만원권 새 지폐 수요는 해마다 늘어 올해 설에 최대를 기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9일 한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한은은 올해 설을 앞둔 1월 13∼24일 343억4000만원어치 화폐를 신권으로 바꿔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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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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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은퇴의 시대···10원부터 500원까지, 설 교환액 올해는 ‘0원’이었다

입력 2025.09.29 10:38

수정 2025.09.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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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수요는 158억6000만원 ‘역대 최대’

한은, 추석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신권 교환

동전 은퇴의 시대···10원부터 500원까지, 설 교환액 올해는 ‘0원’이었다

명절마다 최소 수십만원씩은 있었던 새 동전 교환수요가 올해 설부터 사라졌다. 반면 5만원권 새 지폐 교환수요는 올해 설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9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한은은 올해 설을 앞둔 1월 13∼24일 343억4000만원어치 화폐를 신권으로 바꿔줬다.

5만원권 수요는 158억60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설(148억8000만원)보다 10억원가량 늘었다. 1만원권 교환 규모는 올해 설(140억1000만원)이 지난해 설(149억3000만원)보다 10억원 가까이 작았다.

올해부터 새 동전 교환은 자취를 감췄다. 올 설에는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모든 종류의 동전 교환액이 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엔 10원 동전 10만원, 50원 동전 50만원, 100원 동전 200만원, 500원 동전 900만원이 교환된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현금 사용이 갈수록 주는 데다 물가가 올라 동전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5000원권 교환 수요는 지난해 설엔 28억원에서 올해 설에 27억8000만원으로, 1000원권은 16억9000만원에서 17억원으로 비슷했다.

한은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2일까지 구권을 신권으로 교환해준다.

차 의원은 “시중은행 대기 시간이 길면 한은을 이용해 신권을 교환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많은 국민이 화폐 교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은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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