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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최근 6년간 발생한 산업재해자 71만명 중 71%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산업재해자 중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은 12만5000명, 사망자는 2214명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는 산업재해자 11만4000명, 사망자 1836명이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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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산업재해자 71만명…10명 중 7명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

입력 2025.09.29 14:29

수정 2025.09.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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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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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회원들이 지난 4월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산업재해 노동자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민주노총 회원들이 지난 4월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산업재해 노동자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최근 6년간 발생한 산업재해자 71만명 중 71%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지난 6년간 산업재해자는 총 71만208명, 산재 사망자는 총 1만1599명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자는 2020년 10만8379명, 2021년 12만2713명, 2022년 13만348명, 2023년 13만6796명, 지난해 14만277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2분기 기준 6만920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020년(2062명), 2021년(2080명), 2022년(2223명)으로 늘어나다가 2023년(2016명)과 지난해(2098명) 소폭 하락했다. 올해(2분기) 사망자 수는 1120명이다.

산업재해자는 대부분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산업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70.8%, 사망자의 62.8%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피해 및 사망자 수는 2020년 8만910명(1303명), 2021년 8만9176명(1359명), 2022년 9만1122명(1372명), 2023년 9만4994명(1241명), 지난해 9만8180명(1299명)이었고, 올해는 2분기까지 4만8172명(715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재해는 절반가량이 건설업과 제조업에 집중돼 있었다. 지난 6년간 건설업 산업재해자는 17만1123명(24.1%), 제조업 산업재해자는 17만3763명(24.5%)이었다. 사망자도 건설업 분야가 2940명(25.3%), 제조업 분야가 2705명(23.3%)으로 집계됐다.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도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산업재해가 집중됐다. 건설업 산업재해자 중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은 12만5000명(73%), 사망자는 2214명(75%)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는 산업재해자 11만4000명(66%), 사망자 1836명(68%)이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이었다.

권 의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건설업·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사업장부터 챙겨야 한다”며 “지금까지 제조업 분야 매출 성장 지원에 집중했던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건설업·제조업 산재 예방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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