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 전경. 인제군 제공
연간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추석 연휴 기간 ‘인제 자작나무숲’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숲’은 한국관광공사의 ‘꼭 찾아가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과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다.
원대리 숲은 69만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7개 코스의 탐방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이 순백의 새하얀 숲에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자작나무숲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