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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두 달 만에 선발 복귀’했지만…페예노르트, 유로파 2연패로 34위 추락

입력 2025.10.03 10:20

수정 2025.10.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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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황인범이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상대 볼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상대 볼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황인범(29)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팀의 침몰을 막지 못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3일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 0-2로 패했다.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8월 17일 엑셀시오르와의 네덜란드 리그 2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당시 황인범은 전반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고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이후 한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달 미국 원정 평가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흐로닝언과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로 짧게 복귀전을 치른 황인범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전반만 뛰고 하프타임에 다시 교체됐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이 빠진 후반 16분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4분 존 맥긴에게 추가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UEL 2연패를 당한 페예노르트는 전체 36개 팀 중 34위로 밀려났다. UEL은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현재 페예노르트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에 있다.

공격수 오현규(24)가 소속된 헹크(벨기에)도 이날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오현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헹크는 18위에 자리했다.

측면 수비수 설영우(27)가 뛴 즈베즈다(세르비아)는 포르투(포르투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는 1무 1패로 26위를 기록했다.

셀틱(스코틀랜드)은 브라가(포르투갈)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셀틱의 양현준(23)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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