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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 현장은 현대차가 발주한 도장공장 철거 구간으로, 원청에서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청 구조였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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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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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철거 현장서 50대 하청노동자 추락사

입력 2025.10.04 08:54

수정 2025.10.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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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 28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 2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A씨(54)가 약 7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9시 28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 2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A씨(54)가 약 7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 2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A씨(54)가 약 5.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새벽 3시쯤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은 현대차가 발주한 도장공장 철거 구간으로, 원청에서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청 구조였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생산을 중단하고 대규모 설비 전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1공장의 트럭 생산 설비를 2·3공장으로 이전하고, 1공장에는 연간 10만대 규모의 친환경 중형 트럭 생산설비를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동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현대차 측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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