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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원샷 원킬’ 결승골…챔피언십 2경기 연속 득점 행진

2025.10.05 09:47 입력 박효재 기자

포츠머스 양민혁이 4일(현지시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9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구단 SNS 캡처

양민혁(19·포츠머스)이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2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챔피언십 적응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츠머스는 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5~2026 챔피언십(2부) 9라운드 홈경기에서 양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포츠머스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양민혁의 골은 전반 23분에 터졌다. 오른쪽 풀백 조던 윌리엄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올린 강한 크로스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받아낸 양민혁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미들즈브러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여줬다.

지난 2일 왓퍼드전에서 전반 5분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양민혁은 이날 2호 골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하비 블레어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양민혁은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6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포츠머스는 볼점유율(38.1%)과 슈팅(8개)에서 미들즈브러(각각 61.9%, 12개)에 밀렸지만, 양민혁의 결정적인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모두 유효슈팅은 1개씩 기록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계약한 뒤 올해 1월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포츠머스로 재임대된 양민혁은 초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입스위치타운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왓퍼드전과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올 시즌 양민혁의 공식 기록은 5경기 2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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