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올라
미장 활황과 ETF 자금 유입 영향
비트코인 모형. 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오후 4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4% 오른 12만4881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2만5689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8월14일에 세운 블룸버그 집계 기준 종전 최고가(12만451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 선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상승하면서 오름세에 속도가 붙었다.
외신들은 이번 상승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