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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되지 않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소식, 수상자 본인만 모른다?

입력 2025.10.07 17:24

수정 2025.10.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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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램즈델, 현재 아이다호에서 하이킹 중

메리 브렁코도 한때 통화 안 돼···“스팸이라고 생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프레드 렘즈델.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프레드 렘즈델.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2025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에 선정된 프레드 램즈델이 아직도 수상 소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과 가디언 등이 7일 보도했다.

램즈델이 소속된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대변인은 램즈델에게 노벨상을 탔다는 소식을 아직 전하지 못했다며 “그가 전기, 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곳으로 하이킹을 떠나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램즈델의 동료이자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공동 설립자인 제프리 블루스톤은 “(렘즈델이) 미국 아이다호 오지에서 배낭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램즈델은 전날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면역학 프런티어 연구센터 교수와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와 함께 인간 면역체계가 우리 자신을 공격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몸속 열쇠인 ‘조절 T세포’ 발견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노벨위원회는 전날 램즈델과 함께 상을 받은 브렁코에게도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한때 통화가 되지 않아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후 브렁코는 스웨덴에서 걸려온 번호가 전화기에 찍힌 것을 보고 스팸이라고 생각해 무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노벨상 수상이 결정된 직후 해당 수상자와 곧바로 연락이 닿지 않은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8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마틴 챌피 미국 컬럼비아대 박사는 “자는 동안 전화벨 소리를 들었지만, 이웃집 전화인 줄 알았다”며 수상 소식을 전하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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