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동하는 소방차. 경향신문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의 한 수소충전소 인근 컨테이너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절반 가량이 불에탔다.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30분쯤 “한 건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처음에는 수소차충전소로 알려졌으나 이후 충전소 인근 해병대 서초전우회 컨테이너로 확인됐다. 소방대원 50여명, 차량 10여대가 현장으로 출동했고 화재는 50여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수소 충전소까지 화재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