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10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3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7.90포인트(1.63%) 오른 3607.1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한 뒤 3600선을 돌파했다. 이후 하락해 36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3600선으로 복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픈AI가 국내 반도체 기업과 대규모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을 필두로 한 반도체 모멘텀은 유효하나 실적을 선반영한 주가로 인해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