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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10일 밤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간 열병식을 신형 무기를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해왔다.

이번 열병식에서도 신형 ICBM '화성-20형' 등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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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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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 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 시작···‘화성-20형’ 공개 주목

입력 2025.10.10 23:50

수정 2025.10.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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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부터 야간에 열병식 개최

‘화성-20형’ 등 신형 무기 공개 여부 촉각

북한이 2023년 2월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연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023년 2월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연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10일 밤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할지 주목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20년부터 야간에 열병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열병식은 2023년 9월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약 2년 만이다.

북한은 그간 열병식을 신형 무기를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해왔다. 이번 열병식에서도 신형 ICBM ‘화성-20형’ 등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일 신형 고체엔진 개발 상황을 공개하면서 해당 엔진을 화성-20형에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화성-20형을 언급한 건 당시가 처음이다. 한국군 당국은 화성-20형이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4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 장비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도 열병식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시험 발사하면서 “최종 완결판 ICBM”이라고 주장했던 ‘화성-19형’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무인전력이나 전술핵을 활용한 소형 핵무기가 공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최고인민회의(국회 격) 연설에서 “우리는 비밀병기들을 새로 보유했다”라고 언급했는데, 비밀 병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열병식은 예년보다 큰 규모로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가 김 위원장이 제시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마지막 해이고, 중국·러시아 등에서 주요 인사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열병식에는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도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북·중·러 정상은 지난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서 나란히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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