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서울 불패’ 믿는 3040···28명은 전액 빚내서 강남, 마·용·성 매수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올해 서울 지역의 갭투자의 78%는 3040세대가 차지했고, 자금조달의 63.4%는 차입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지역 3040세대의 갭투자 중 자기자금 없이 차입금만으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는 67건으로 확인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가 14건, 마포·용산·성동구가 14건, 노원·도봉·강북구가 4건이었다.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서울 불패’ 믿는 3040···28명은 전액 빚내서 강남, 마·용·성 매수

입력 2025.10.11 14:45

수정 2025.10.11 21:27

펼치기/접기

올해 갭투자 5673건 중 78%···차입금 4조2900억

‘전액 차입금 구매’ 약 절반이 강남, 마·용·성 차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지난달 7일 서울 남산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용산 일대의 주택가와 반포대교 너머 강남 아파트 단지. 서성일 선임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지난달 7일 서울 남산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용산 일대의 주택가와 반포대교 너머 강남 아파트 단지. 서성일 선임기자

올해 서울 지역의 갭투자의 78%는 3040세대가 차지했고, 자금조달의 63.4%는 차입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 지역 갭투자 총 5673건 중 78%(4430건)는 3040세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의 자금조달방법을 보면, 자기자금은 36.6% 약 2조4800억원이었다. 차입금은 63.4%로 약 4조2900억원이었다.

자기자금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 처분대금으로 1조200억원이었다. 그 뒤를 금융기관 예금액(9400억원), 증여·상속 (2300억원), 주식·채권 매각대금(2200억원), 현금 등 그밖의 자금(500억원)이 이었다.

올해 서울 지역 3040세대의 갭투자 중 자기자금 없이 차입금만으로 주택을 구매한 건수는 67건으로 확인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14건, 마포·용산·성동구가 14건, 노원·도봉·강북구가 4건이었다.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 합계가 28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차규근 의원은 “현재 정부의 대출규제로 차입금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계속돼야 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기자본 없이 빚만으로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는 신호를 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