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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성욱, 후라도 상대로 끝내기 홈런…4-3으로 삼성 꺾었다

입력 2025.10.11 17:44

SSG 김성욱이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김성욱이 1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가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김성욱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트레이드돼 S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김성욱의 타격 밸런스가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성욱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 공, 4회 삼진, 6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SSG는 3-2로 1점차 리드를 간신히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믿었던 마무리 조병현이 9회초 흔들렸다. 조병현은 선두 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양도근의 희생 번트로 1사 주자 2루 동점 위기 상황에 처했다. 후속 타자 강민호에 우전 안타를 허용해 2루 주자 김지찬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조병현은 류지혁에게도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2명을 상대로 삼진을 잡으며 더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9회말 SSG의 끝내기 안타 하나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 삼성 벤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등판시켰다. SSG가 4회부터 9회까지 필승조 전원을 소진한 만큼,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 후라도로 뒷문을 걸어 잠그면서 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날 SSG는 선발 김건우가 4회 강판된 뒤 필승조를 가동, 이로운에게 1.1이닝, 노경은 2.1이닝, 김민에게 1이닝을 맡겼다.

하지만 김성욱이 사령탑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면서 후라도는 패전 투수가 됐다. 9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김성욱은 후라도의 2구째 구속 시속 149㎞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이날 김성욱의 첫 안타가 끝내기 홈런이 됐다. SSG 선수단은 그라운드로 몰려가 기쁨을 나눴다. 끝내기 홈런은 KBO 역대 준플레이오프 4번째이자 포스트시즌 12번째다.

지난 9일 1차전에서 패배한 SSG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 성적을 1승1패를 만들었다. 3차전은 13일 대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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